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수현이 2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확정했다.
9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이 영화 '리얼'(REAL, 감독 이정섭 제작 리얼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에 출연한다.
'리얼'은 화려한 도시 속 검은 세계의 의뢰를 언제나 말끔하게 처리하며 승승장구하던 해결사 장태영에게 한 르포작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액션·느와르·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김수현이 극 중 화려한 성공의 욕망에 눈이 먼, 무자비한 해결사이자 카지노 호텔을 건설해 도시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거칠 것이 없는 남자 장태영 역을 맡아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거칠고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매 작품마다 새롭게 도전하기를 즐기며 각 인물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 탄탄한 연기와 더불어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여 왔던 그이기에 이번 영화에서 선보일 김수현만의 차별화될 연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기에 KBS 2TV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허당기 있는 신입 PD로, '리얼'과는 극과 극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올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섭렵하며 펼쳐 낼 그의 활약과 이후 영향력에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영화 '리얼'은 '폭력의 도시', '목욕의 신', '로맨틱 아일랜드', '가면', '최강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등을 기획하고 각본한 이정섭 감독이 각본 및 감독을 맡았으며,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해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배우 김수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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