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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감독 조스 웨던)이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팬 이벤트를 예고했다.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어벤져스2'의 레드카펫 행사와 Q&A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닥터 조 역의 수현과 조스 웨던 감독이 참석한다.
레드카펫은 약 100m 이상으로 제작돼 배우&감독을 직접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과 접점을 마련했다. 팬들은 사전에 '어벤져스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어로 코스튬, UCC 제작으로 응모해 선발됐다. 팬들과 함께할 무대는 'AVENGERS ASSEMBLE!'의 약자인 A로고로 제작되어 규모감을 더했다.
레드카펫 이후에는 팬들과 출연진이 Q&A 시간을 가진다. 마블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응모 받은 질문들을 사전 선정해 현장에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할리우드 배우 내한 행사들이 사인회에 가까운 분위기였다면, 이번 '어벤져스2' 행사는 영화의 자세한 이야기들을 먼저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한국판 어벤져스라고 할 수 있는 코스튬 마니아들도 만나볼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온라인에서 당첨된 팬들과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팬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현재 마블 코리아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마블 코리아 페이스북에서는 배우&감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으며, UCC 이벤트는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사전 응모자를 제외한 관객들은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3일 개봉에 앞서 16일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가 내한하며 다음날인 17일 배우 수현과 함께 내한 기자회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벤져스2'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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