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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현존 최고 글래머모델 케이트 업튼(22)이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의 뉴스웹사이트 TMZ는 케이트 업튼이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내 '캣 대디'춤이 공개돼 왕짜증 났었다"고 말했다고 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녀는 최근 영국판 보그誌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그 비디오가 유튜브에 올라 만천하에 공개될지 전혀 몰랐다"고도 말했다. 바로 이게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
지난 2012년 5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수영복 모델로 알려지기 시작한 케이트 업튼이 한 사진작가 스튜디오에서 비키니 차림으로 '캣 대디'춤을 격렬하게 추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랐다.
'캣 대디'는 원래 힙합그룹 Rej3ctz가 부른 노래 제목으로, 나중 크리스 브라운이 공연서 춤을 개발, 유명해졌다. 당시 싸이의 '강남스타일' 처럼 유행이 들불같이 번져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등이 흉내낼 정도였다. 바로 이 섹시 춤을 케이트 업튼이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고 격렬하게 추어댄 것. 오리지널 춤동작에 안전벨트 매는 동작서부터 휠체어 굴리는 동작까지 있는데, 업튼의 유튜브를 보면 더불어 그녀의 G컵 특대가슴까지 쥐어짠다.
유튜브에 오른 케이트 업튼의 '캣 대디' 영상은 가히 폭발했고 선정성 때문에 일시 게재 금지되기도 했다. LA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이 업튼 '캣 대디'의 선정성 문제로 논란을 벌였을 정도였다. 덕분에 케이트 업튼은 당시 19세 나이에 이전 B급 모델에서 일약 A급 톱모델로 성공하게 됐던 것.
케이트는 보그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영상을 찍고 올린 테리 리차드슨에 대해 "정말 무례한 짓이었다. 그는 내게 먼저 말을 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테리 리차드슨(49)은 미국의 유명 패션사진작가로 당시 케이트의 영상을 찍어 올렸다. 그녀는 또 "그 비디오는 그냥 재미로 찍은 거다. 그걸 수백만명이 즐기도록 유튜브에 올릴 줄은 전혀 생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그녀가 거짓말하고 있다는 증거 한방. 영상 초기에 사진작가 테리 리차드슨은 업튼과 같이 등장해 영상을 소개한다. "저는 미국에 있는 테리 리차드슨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오늘밤 케이트 업튼이 캣 대디를 추는걸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는 옆에 있는 케이트 업튼에게 "케이트, 시작해요(Take it aeay, Kate)"라고 말한다.
결국 케이트 업튼이 머리가 매우 나쁘거나, 새빨간 거짓말을 한 셈.
[사진 = 문제의 '캣 대디'춤을 추고 있는 케이트 업튼.(유튜브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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