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 골퍼 배상문 깜짝 캐디 변신 '마스터스에 떴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배용준(43)이 배상문(29)의 깜짝 캐디로 나섰다.

8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올 시즌 첫 남자 골프 메이저대회 제79회 마스터스를 하루 앞두고 '파3 콘테스트'가 열린 가운데 배용준이 배상문의 캐디로 나섰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에 따르면 배상문과는 예전부터 두터운 친분이 있는 사이로 배상문의 초청을 받아 이번 '파3 콘테스트'에 캐디로 참여하게 됐다.

'파3 콘테스트'는 1960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마스터스 개막 전 진행되는 이벤트다. 이날 배용준은 마스터스 로고가 새겨진 녹색 모자와 하얀색 의상을 차려입고 선글라스까지 갖춘 채 배상문의 캐디 역할을 충실히 했다. 배용준은 싱글 핸디캡 골퍼 실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배용준(맨 왼쪽), 골프선수 배상문. 사진 = AFPBBNEWS]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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