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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서강준과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가 커플 게임 중 입을 맞추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최근 진행된 MBC '천생연분 리턴즈' 녹화에는 서강준을 비롯해 가수 EXID 하니, 니콜,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AOA 혜정, 나인뮤지스 경리, 개그맨 허경환 등이 출연했다.
녹화에선 서강준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댄스 댄스' 코너에선 앞,뒤 골반을 흔드는 파격적인 자세로 테니스와 승마를 합한 '테니승마' 댄스를 선보여 여성 출연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매력 발산 코너에선 로맨틱한 피아노 연주로 매력을 발산해 가수 엘린, 나르샤, 경리 등이 서강준에게 대시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활약은 '커플 명랑 운동회' 코너에서도 이어졌다. 철봉에 매달려 상대를 떨어뜨려야 하는 게임에서 서강준은 촬영 내내 보여주던 '꽃미소'의 자상한 얼굴이 아닌 카리스마 가득한 남자로 돌변했다. 철봉에 매달려 숨겨진 근육과 승부욕으로 남성미를 과시하며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또 한번 들었다 놓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입술로 하트를 옮기는 '뽀뽀뽀 게임'에서 많은 커플들이 아슬아슬한 타이밍으로 키스의 위기를 넘겼는데, 서강준과 나인뮤지스 경리는 위기를 넘지 못하고 돌발 키스의 주인공이 됐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녹화 현장에는 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크레용팝 엘린과 커플로 게임에 나선 허경환 또한 접촉 사고의 주인공이 되었는데, 허경환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길 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9일 밤 11시 15분 MBC에서 방송되고, 10일 오후 5시 40분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에서도 방송된다.
[사진 =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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