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김현수(롯데)와 조윤지(하이원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 첫 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현수는 9일 제주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코스(파72·618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조윤지도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김현수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2언더파로 마친 김현수는 후반 들어서도 11번,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며 조윤지와 함께 공동선두로 첫 날 일정을 마감했다.
김현수와 함께 공동선두에 오른 조윤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 대회에서도 첫 날부터 5타를 줄이는 데 성공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한편 김효주(롯데)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공동 13위로 첫 날 일정을 마감했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하며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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