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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김인권이 과거 성형시술 경험을 털어놨다.
김인권은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숙명' 때인가 코에 필러를 한 번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필러를 넣은 후 한 일년 쉬었다. 시간이 지나니 가라앉더라"며 "가라앉으니 그제야 일이 들어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미세한 데코레이션은 권장할 만하다. 그 때는 욕심을 부렸는지 이상했다"며 "추억이다. 이제는 안 할 것"이라고 회상했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박철민은 "난 노멀하게 매력적으로 생겨 조연을 하며 피해보는 남자다. 조연 배우들은 어느 한 부분이 일그러져 있거나 어긋나 있을 때 훨씬 더 매력적일 수 있다"며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인권이 "나도 한 번 실패를 봤다. 준수한 얼굴에 건드려 보려고 했다가 한 일 년 쉬었다"며 셀프 폭로한 바 있다.
김인권은 외모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전했다.
그는 "외모라는 것은 자신감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외모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회가 자신감을 외모를 통해 찾게끔 한다. 자꾸 나에게 강요를 해도 내가 굴하지 않고 다른 곳을 통해 회복한다면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매력은 자신감과 비례하기 때문에 혼돈하지 않아야겠다고 나를 다잡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배우가 이 정도 생겨야 한다는 완성도를 추구한 것"이라며 "평생 해결이 안 되는 완벽주의자의 비애"라며 농담을 덧붙여 폭소케 했다.
영화 '약장수'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해 아들을 연기하는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로, 다양성 영화 부문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대명문화공장이 배급하는 두 번째 영화이자 첫 상업영화 프로젝트다.
김인권이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약장수가 된 일범, 박철민이 현란한 말솜씨로 능수능란하게 어머니들을 다루는 홍보관 점장 철중 역을 맡았다. 오는 23일 개봉.
[배우 김인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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