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우식이 제2회 들꽃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차지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제2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야간 비행' 곽시양과 이재준, '10분' 백종환, '들개' 변요한과 경합 끝에 '거인'의 최우식이 신인남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최우식은 "부산영화제에 이어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배우로 거듭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거인'은 성장통보다 인생의 고통을 먼저 배운 열일곱 소년 영재의 뜨거운 눈물은 담은 이야기를 그렸다. 영재 역의 최우식의 첫 주연작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들꽃영화상은 지난해 1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올해 지난해 개봉했던 10억 미만의 저예산 독립영화, 21편의 후보작 중 대상,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 남녀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 감독상, 신인 남녀주연상, 촬영상 등 총 11개 부문 수상작을 배출했다.
[배우 최우식.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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