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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철의 꿈의 박경근, 김정현 촬영감독이 제2회 들꽃영화상 촬영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제2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도희야' 김현석, '경주' 조영직, '만신' 지윤정·이선영·유지선, '한공주' 홍재식과 경합 끝에 '철의 꿈'의 박경근·김정현 촬영 감독이 촬영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철의 꿈'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인 울산 암각화 속 고래가 세계적 규모의 조선소가 되기까지 시공간의 흐름을 되짚어 보며 지나간 세대와 앞으로 다가올 세대의 변화한 신의 존재를 묻는 그로테스크한 영화다. 제15회 로마아시아영화제 최우수다큐멘터리상, 제9회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작가시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들꽃영화상은 지난해 1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올해 지난해 개봉했던 10억 미만의 저예산 독립영화, 21편의 후보작 중 대상,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 남녀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 감독상, 신인 남녀주연상, 촬영상 등 총 11개 부문 수상작을 배출했다.
[영화 '철의 꿈' 포스터. 사진 = 영화사진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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