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10분'의 이용승 감독이 제2회 들꽃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제2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만신' 박찬경 감독, '족구왕' 우문기 감독, '한공주' 이수진 감독, '도희야' 정주리 감독과의 경합 끝에 '10분' 이용승 감독이 신인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용승 감독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스승님께 감사하다. 좋은 영화 찍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화 '10분'은 10분 안에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출근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제38회 홍콩국제영화제(HKIFF)에서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FIPRESCI Prize)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들꽃영화상은 지난해 1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올해 지난해 개봉했던 10억 미만의 저예산 독립영화, 21편의 후보작 중 대상,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 남녀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 감독상, 신인 남녀주연상, 촬영상 등 총 11개 부문 수상작을 배출했다.
[영화 '10분' 포스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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