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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자유의 언덕'의 홍상수 감독이 제2회 들꽃영화상 극영화 감독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제2회 들꽃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야간비행' 이송희일 감독, '족구왕' 우문기 감독, '경주' 장률 감독, '도희야' 정주리 감독, '한공주' 이수진 감독, '10분' 이용승 감독과 경합 끝에 '자유의 언덕' 홍상수 감독이 극영화 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홍상수 감독은 "좋은 영화제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배우, 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장편 신작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영화다.
한편 들꽃영화상은 지난해 1회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올해 지난해 개봉했던 10억 미만의 저예산 독립영화, 21편의 후보작 중 대상,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부문 감독상, 남녀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 감독상, 신인 남녀주연상, 촬영상 등 총 11개 부문 수상작을 배출했다.
[홍상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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