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마르테가 홈런을 추가했다.
앤디 마르테(KT 위즈)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마르테는 7일 경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국내 무대 첫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은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마르테는 팀이 1-6으로 뒤진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SK 두 번째 투수 채병용의 2구째 138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2호.
KT는 마르테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6회초 현재 2-6으로 뒤져있다.
[KT 앤디 마르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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