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맨'으로 변신한 이성열(29)이 첫 타석 2루타에 이어 역전 홈런까지 터뜨렸다.
이성열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 한화가 1-3으로 뒤지던 4회말 2사 1,2루 찬스에 대타로 나서 장진용을 상대로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2-3으로 뒤지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성열의 시즌 첫 홈런으로 김선규를 상대로 뽑아낸 것이다. 이성열은 풀카운트에서 136km짜리 직구를 밀어쳐 비거리 13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이성열이 타격에 나서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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