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KT가 창단 첫 승에 또 다시 실패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필 어윈이 조기강판하며 2-13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첫 승에 실패하며 10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투수가 조기에 무너지며 경기가 어려워졌다"며 "선발진들은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에이스 어윈은 3회도 버티지 못하고 2⅓이닝 8피안타 4실점했다.
이어 "타자들은 득점 찬스에서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10일 서울 목동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KT 조범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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