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이성열이 와서 타선에 숨통이 틔웠다"
한화가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이성열이 대타로 나와 4회말 1타점짜리 우전 적시 2루타, 6회말 좌월 역전 투런포 등 3타점을 휩쓸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한화는 4-3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투수 윤규진의 폭투로 동점을 내주기도 했으나 9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주현상의 번트 때 상대 실책에 힘입어 강경학이 끝내기 득점에 성공,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이성열이 와서 타선에 숨통이 틔웠다. 9회초 깔끔하게 마무리했어야 했는데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1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3연전을 갖는다. 10일 롯데-한화전 선발투수는 심수창과 배영수가 예고됐다.
[김성근 한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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