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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수상회' 강제규 감독 "멜로는 늘 내가 품어왔던 장르" (인터뷰)

시간2015-04-11 07:05:52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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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외형적인 영화의 빛깔, 장르가 다르다는 생각에 많은 질문들을 하시는 것 같아요. 특정 장르의 영화를 고집하는 감독들도 있지만 그 내면에는 다양한 나무들이 자라고 있죠. 멜로는 늘 제가 품어왔던 장르, 내용이었어요. 그동안 보여줄 기회가 없었을 뿐이죠."

강제규 감독이 멜로 영화 '장수상회'를 선보였다.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후반부 등장하는 특별한 반전이 감동을 배가시키는 작품이다. 지난해 단편영화 '민우씨 오는 날'을 통해 가슴 아픈 멜로를 선보였지만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를 연출한 탓에 강제규 감독의 색다른 도전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하지만 강제규 감독은 학창시절 '닥터 지바고'를 보고 충격을 받고, 영화에 나오는 사랑이 애달프고 간절해 열병을 앓았던 로맨티스트다. 전작인 '민우씨 오는 날'을 본다면 멜로에서 빛을 발하는 그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

"워낙 어릴 때였어요. 영화에 대한 설렘이 곧 사랑에 대한 설렘이었던 것 같아요. '남과 여'(감독 끌로드 를르슈), '닥터 지바고'(감독 데이비드 린) 같은 영화들이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가장 예민한 감성을 지닌 10대 때 영화에 빠져들었어요. 영화라는 매체가 인간의 사랑을 '이렇게 담아내고 녹여내는구나',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하는구나' 싶었고, 그 지점이 경이롭게 다가오더라고요. 영화를 생각하면 로맨스를 떠올렸어요. 사랑이 늘 제 머릿속에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들은 다른 장르의 외피를 뒤집어 쓴 채 사랑 이야기를 녹여낸다. '은행나무 침대'에서의 황 장군(신현준)의 사랑, '쉬리'의 유중원(한석규)과 이명헌(김윤진)의 사랑 등이 그랬다. 이런 그가 남몰래 간직해 온 사랑 이야기를 폭발시킨 영화가 바로 '장수상회'다. 영화 관람의 주 소비 계층인 20대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탓에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평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미덕을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흥행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 영화로서의 확실한 존재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이 영화를 연출해 흥행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이 시대에 필요한 영화, 제가 가장 깊이 교감하며 찍을 수 있는 영화라는 확신이 들었죠."

"사실 흥행에 무관한 감독이 어디 있겠냐"고 털어 놓은 강제규 감독이지만 이번 영화에서 흥행과 의미 둘 중에 하나를 꼭 골라야 한다면 '영화가 가진 의미'에 더 집중했다. 흥행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존재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 이유 때문에 메가폰을 잡았다.

"이런 영화가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면 한국영화의 다양성 측면에 분명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지금의 제작 패턴을 보면 획일화, 트렌드화 돼 있어 안타깝기도 해요. 다소 리스크가 있더라도 과감한 접근, 실험적인 시도 이런 것들이 계속돼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강제규 감독이 흥행보다 더 관심 있는 건 '장수상회'를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줄까 하는 점이다. 때문에 다른 영화보다 더 사람들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처음부터 제가 우려했던 내용들을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심 있어 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에요. 다른 영화를 개봉할 때보다 흥미롭고 긴장되기도 해요. 조금 더 분위기 같은 것들에 집중하게 돼요. 그 과정들이 재미있어요."

[강제규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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