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상대 레프트 경계, 빠른 연결 막아야 한다."
화성 IBK기업은행 리베로 남지연은 10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샤모니홀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5 한-일 V리그 탑매치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일본 V프리미어리그 우승팀 NEC 레드로키츠와 한일 최강자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남지연은 "NEC의 일본리그 우승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한 뒤 "재작년 일본에서 열린 탑매치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번에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팬들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리시브를 잘하는 레프트 오미 아카리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며 "빠른 연결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NEC 주장 아키야마 미유키는 "우리 팀에는 이전까지 우승을 경험했던 선수가 없었다. 그래서 매 경기가 도전이었다. 같은 마음으로 이번 경기에 임하겠다"며 "일본 대표라는 긍지를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IBK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첫 맞대결이지만 주축 선수들에 대한 데이터 분석은 끝났다. 경기 당일 얼마나 좋은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IBK는 올 시즌 정규리그 20승 10패(승점 56),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수원 현대건설과 성남 도로공사를 연파, 2시즌 만에 챔피언결정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일본 도쿄가 연고지인 NEC는 1978년 창단, V리그 전신인 일본리그 제13회 대회(1979년)에 첫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정규리에서는 야나기타와 코가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13승 8패(승점 39), 2위를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서 히사미츠제약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04~2005시즌 이후 첫 우승이다.
[남지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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