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성남이 부산에 승리를 거두며 올시즌 리그 홈경기 첫 승과 함께 2연승을 기록했다.
성남은 11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5라운드에서 부산에 1-0으로 이겼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지난 대전전에 이어 최근 리그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어려운 조건이었다.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홈에서 승리한 것에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후반 12분 김두현을 투입한 것에 대해선 "경기에서 어차피 승부수를 던져야 했다. 교체 타임을 빨리 가져갔지만 승부를 봐야겠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다"고 전했다.
결정력 부족에 대해선 "전반전에도 2~3차례 찬스가 있었지만 못 넣었다. 그런 것을 해결해야 좋은 팀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에서 몇차례 찬스를 놓친 김동섭에 대해선 "어떤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경기를 뛰고 득점하는 것은 가르쳐 준다고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있다"고 말했다.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는 성남의 김학범 감독은 "뒷경기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앞에있는 한경기 한경기만 생각한다. 인천전에만 몰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리그 2연승에 대해선 "우리팀이 좋은 팀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연승을 해야 성적이 좋아진다. 지난해 한번 이기고 패하는 패턴을 반복했다. 오늘 승리가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을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김학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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