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보경(요진건설)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보경은 11일 제주도 제주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 6187야드)에서 열린 2015 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김보경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김보경은 전반 1~2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았다. 5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12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5번홀부터 17번홀까지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18번홀 보기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보경은 2013년 6월 롯데칸타타 오픈에 이어 약 1년 10개월만에 KLPGA 우승을 노린다.
정재은(BC카드), 김혜윤(BC카드), 최혜정(볼빅)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 공동 2위를 형성했다. 2라운드서 선두에 올랐던 고교생 최혜진(16,부산 학산여고)은 버디 2개에 보기 6개를 쏟아내며 4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10타, 공동 5위로 내려갔다.
김효주(롯데)의 부진은 이어졌다. 3라운드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21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