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상주상무가 FA컵 3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상주상무는 11일 오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의 2015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K리그 챌린지 '1강'상주상무는 내셔널리그의 경주한수원에 패하며 32강행이 좌절됐다.
팀 창단 후 첫 승리에 목말라 있던 K리그 챌린지의 서울이랜드FC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레울파크)에서 열린 선문대전에서 김영근과 주민규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리그와 FA컵을 통틀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3라운드 진출 유일한 직장인팀으로 기대를 모았던 넥센타이어는 내셔널리그 용인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4분까지 0-0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35분 오창영(용인시청)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내리 4골을 더 내주며 0-5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2강행에 실패했다.
K3리그 중랑코러스무스탕과 고려대의 리턴매치는 양팀 득점 없이 연장후반까지 이어졌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고려대가 5-3으로 승리하며 지난해 1라운드에서 중랑코러스무스탕에게 당한 2-1 패배를 설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같은 대학팀인 영남대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후반12분 터진 김경준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2-1로 승리해 32강에 성공했다.
K3리그 지난해 우승팀은 화성FC는 상위리그인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K3리그의 자존심을 살렸다.
이로써 오는 29일 개최되는 FA CUP 32강전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K리그 챌린지 7개, 내셔널리그 8개 팀 출전이 확정됐다. 12일 오후2시 김포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김포시민축구단과 홍익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팀이 최종적으로 가려지게 된다.
한편, 하나은행 FA컵 32강의 대진추첨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팀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 2015 하나은행 FA CUP 3라운드 결과> (4월 11일 토)
중랑 0(3PSO5)0 고려대
안산경찰청 2-0 숭실대
용인시청 5-0 넥센타이어
천안시청 1(5PSO4)1 이천시민
수원FC 1-2 울산현대미포조선
대구FC 3-0 청주FC
상지대 1(5PSO3)1 단국대
강원FC 2-1 경남FC
대전코레일 3-0 한남대
FC안양 2-0 우석대
강릉시청 1-2 영남대
충주험멜 2-0 경희대
고양HI FC 3-2 인천대
서울이랜드 2-0 선문대
부산교통공사 2(7PSO6)2 한양대
부천FC 1-0 김해시청
창원시청 2-0 전주시민
상주상무 0-1 경주한수원
화성FC 2-1 목포시청
[상주상무의 박항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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