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2015~2016시즌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2차 자격대회 첫날 곽윤기(고양시청)와 심석희(세화여고)가 선두에 올랐다.
곽윤기는 대회 첫날인 11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서 열린 남자부 1500m서 2분22초678, 1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랭킹포인트 34점을 획득했다. 500m서는 41초431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13점을 추가했다.
이로써 총점 47점을 기록한 곽윤기는 서이라(화성시청)과 동률을 이뤘으나 1500m 기록에서 앞서 1위를 지켰다. 서이라는 1500m 3위, 500m 1위에 올랐다. 1500m와 500m 모두 2위를 차지한 박세영(단국대)이 총점 4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신다운(서울시청)은 1500m에서 4위에 그쳤고, 500m에서는 실격으로 17위에 그쳐 총점 8점(6위)에 머물렀다.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는 여자부 500m에서 44초077로 1위를 차지했고, 1500m서 2분29초079로 2위를 기록해 총점 55점으로 종합 선두를 달렸다. 1500m 1위를 차지한 노도희(한국체대)가 34점으로 2위에 올랐다. 공상정(고려대)은 1500m 5위, 500m 2위로 총점 26점을 마크,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다음날(12일) 마무리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3차 대회에 진출할 남자 8명, 여자 7명을 선발한다. 9월 중 열리는 최종 3차 대회에서 남자 6명과 여자 5명이 태극마크를 단다.
[심석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