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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홍정호가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파더보른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1-2로 졌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공격수 지동원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리그 6위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4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12승3무13패(승점 39점)를 기록하게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파더보른을 상대로 카이우비가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 회이베르크, 보바딜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어와 코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바바, 클라반, 홍정호, 베르하에그가 책임졌다. 골키퍼는 히츠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파더보른은 후반 3분 공격수 카충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반격에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7분 회이베르크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파더보른은 후반 15분 라키치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아우크스부르크전을 승리로 마무리 했다.
[홍정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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