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신예’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사흘 내내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피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7435야드)에서 열린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스피스는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하며 2위 저스틴 로즈(아일랜드)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스피스의 기세는 최고조다. 그는 전날까지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를 치며 이 대회 사상 36홀 최저타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리고 이날 54홀을 치면서 종전 레이먼드 플로이드(1976년)와 타이거 우즈(1997년)가 갖고 있던 마스터스 1~3라운드 최저타 기록인 201타도 경신했다.
한편 케빈 나(32)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0위, 배상문(29)은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6위에 머물렀다.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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