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시즌 초반 공백을 보이고 있는 LG 우완투수 류제국(32)이 복귀에 시동을 건다.
류제국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오른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이제 복귀를 위한 최종 단계에 들어선다. 바로 실전에 나서는 것.
양상문 LG 감독은 12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 앞서 류제국의 복귀 시점에 대한 물음에 "류제국은 1주일 정도 더 있으면 2군 경기에 나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퓨처스리그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인 류제국은 역시 부상 중인 우규민(31)보다 빨리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규민은 개막에 맞춰 1군 합류가 기대됐으나 통증이 재발한 상태다.
우규민의 실전 투입은 다소 늦어질 전망. 양상문 감독은 "우규민은 다음주면 2군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 봤는데 한 주 정도 시간이 더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류제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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