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쉬 스틴슨이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불안한 투구를 보였다.
스틴슨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⅓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3개였다.
스틴슨은 올 시즌 2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1일 인천 SK전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8탈심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지난 7일 광주 NC전에서는 5⅓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만 보완한다면 이날 삼성을 상대로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었다.
스틴슨은 1회 박한이를 삼진, 박해민을 투수 땅볼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박석민의 타구가 좌익수 김주찬의 글러브를 맞고 떨어지며 안타로 연결됐다. 최형우에게 볼 3개를 던지며 다소 흔들리는 듯했지만 스틴슨은 최형우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간단히 막아낸 스틴슨은 3회 실점을 기록했다. 스틴슨은 선두타자 진갑용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김상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스틴슨은 박한이에게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박해민과 7구 승부 끝에 또 안타를 허용해 2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그리고 스틴슨은 박석민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점수는 순식간에 1-3으로 뒤집어졌다. 스틴슨은 최형우를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스틴슨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4-3으로 역전된 상황서 5회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진갑용을 2루수 뜬공 처리하고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스틴슨은 이후 박한이에게 강한 타구를 맞았지만 자신의 글러브로 타구를 막은 후 1루로 송구해 아웃시켰다.
타선이 6회초 추가점을 뽑은 뒤 스틴슨은 6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실점을 기록했다. 스틴슨은 선두타자 박해민에게 3루타를 맞은 뒤 박석민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이후 스틴슨은 최형우를 유격수 직선타 처리했지만 이승엽에게 내야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 위기에 처했다. 결국 스틴슨은 6회를 버티지 못하고 심동섭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조쉬 스틴슨.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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