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찬이 한 경기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
김주찬은 12일 대구구장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4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삼성의 바뀐 투수 임현준을 상대로 3구 12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5회 역전 투런포에 이은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김주찬이 마지막으로 한 경기 2개의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해 7월 9일 문학 SK전이다.
KIA는 김주찬의 사실상 쐐기포로 9회초 현재 삼성에 9-4로 앞서고 있다.
[김주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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