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수 62분 출전' 호펜하임, 쾰른에 2-3 석패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김진수가 선발 출전한 호펜하임이 쾰른에 석패했다.

호펜하임은 12일 오후 (한국시간) 독일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서 쾰른에 2-3으로 아쉽게 졌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호펜하임은 10승7무11패(승점37점)으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쾰른은 승점33점을 기록하며 11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진수는 왼쪽 수비수로 나와 62분간 활약한 뒤 교체됐다.

경기는 쾰른이 초반부터 앞서갔다. 전반20분 레만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상승세를 탄 쾰른은 후반 9분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우야가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호펜하임은 후반 25분 폴란스키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 과정에서 쾰른은 올코브스키가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쾰른은 8분 뒤 헥터의 쐐기골로 호펜하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호펜하임은 모데스테가 막판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쾰른을 압박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호펜하임의 2-3 패배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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