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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피더슨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날렸다.
작 피더슨(LA 다저스)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홈런을 때렸다.
1992년생 좌투좌타 외야수인 피더슨은 다저스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로스터 확장 시기인 지난해 9월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으며 올시즌에는 선발로 꾸준히 출장하고 있다.
이날 전까지 홈런은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18경기에서 28타수 4안타(타율 .143)에 그쳤으며 올시즌에도 17타수 3안타(타율 .176) 1도루 3득점에 머물렀다.
이날은 출발부터 좋았다. 3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린 피더슨은 4회 내야 안타를 추가했다. 이어 6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A. J. 슈겔의 6구째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60타석만에 터진 마수걸이 홈런포.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에 이어 피더슨의 홈런까지 나오며 6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작 피더슨.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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