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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모델 예정화가 반전 매력을 과시하며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스타 등극을 예고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12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요리연구가 백종원, 방송인 김구라, 걸그룹 AOA 멤버 초아, 가수 강균성, 예정화 등 5인과 함께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날 네티즌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예정화의 출연이었다. 이미 '사격장 뒤태녀'란 별명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예정화는 여러 피트니스 방송에서 유연성과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 있는 몸매를 과시해 주목 받았고, 미식축구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로 임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서도 예정화는 몸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동작을 즉석에서 시범 보였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회사 등 일상 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여러 동작을 선보여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예정화의 반전 매력이 이날 생방송의 하이라이트였다. 사투리를 쓰는 예정화는 생방송 전반전에는 이를 감추기 위해 애썼는데,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사투리 안 쓰려는 게 운동보다 힘들다"며 평소 습관대로 사투리를 섞어가며 방송해 웃음을 줬다.
우월한 몸매의 소유자임에도 엄청난 식성을 보여줘 네티즌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피자 한 판은 먹는다"는 예정화는 실제로 방송에서도 피자 몇 조각을 거뜬히 먹어치웠고, "배고프다"며 백종원의 방송에 찾아가 비빔국수를 먹고 오기도 했다.
네티즌들에게 인기 순위 공약으로 "노래와 춤을 추겠다"고 애교 섞인 말투로 약속하는 등 귀여운 매력도 발산했는데, 방송 초보답게 자신의 방송은 뒷전으로 한 채 다른 방송으로 놀러다녀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번 생방송은 제작진 편집을 거쳐 정규 편성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토요일 밤 11시 시간대 편성돼 5월 2일 첫 방송 예정.
[사진 =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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