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브로드웨이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전 세계 8번째, 한국 초연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파격적인 소재와 중독성 있는 록음악으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베어 더 뮤지컬'이 공개한 포스터는 카톨릭계 고등학교를 표현하는 큰 유리창문 앞에 불안정하게 서있는 두 남학생의 실루엣이,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는 성장의 아픔을 수면 위로 꺼내며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을 모노톤의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2015년 라인업 발표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베어 더 뮤지컬'은 킹카 제이슨의 비밀스런 남자친구이자 내성적인 성격을 지닌 피터 역에 정원영, 윤소호, 이상이, 세실리아 기숙학교의 잘생긴 킹카 제이슨 역에 성두섭, 전성우, 서경수가 캐스팅됐다. 문진아, 민경아, 배두훈, 이예은, 전역산 등 차세대 뮤지컬스타들의 총출동으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1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오픈(6월 20일부터 30일까지의 공연분)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이 미국, 영국, 필리핀, 호주, 벨기에, 캐나다, 페루에 이어 전 세계 8번째로 상륙하는 한국에서 어떤 흥행 기록들을 달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가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청소년들의 성장의 아픔, 불안한 심리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파격적으로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포스터. 사진 = 마케팅컴퍼니아침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