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정상에 올랐다.
스피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 7435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제79회 마스터스 골프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버디 4개를 보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스피스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지난해 마스터스 준우승을 차지했고, 올 시즌 기어코 우승컵까지 들었다. 단 한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작성했다. 역대 5번째. 또한, 만21세8개월16세의 스피스는 21세3개월14일의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역대 두번째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그리고 1997년 우즈에 이어 역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스피스는 우승상금 180만달러(약19억7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필 미켈슨(미국)이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4위를 차지했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12위를 차지했다.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PGA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로 공동 38위에 머물렀다.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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