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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나홀로 연애중'이 방송 3개월만에 종영한다.
JTBC 관계자는 13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나홀로 연애중'이 오는 18일 종영을 확정했다. 후속 프로그램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나홀로 연애중'은 '1인칭 가상현실 로맨스'라는 콘셉트로, 1인칭 시점에서 찍어둔 VCR속 여성과 가상 데이트를 한다는 설정을 통해 남성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영상 속에 주어진 다양한 상황을 보며 여성의 심리에 대한 퀴즈를 맞추는 형식의 프로그램.
지난 2012년 말부터 9부작으로 방송됐던 '상상연애대전'의 리부트 버전으로 야심차게 제작됐으며, 최근 서프라이즈 서강준과 엑소 찬열 등 여성 시청자들을 위한 남자특집까지 마련했지만 좀처럼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는 못했다.
인터넷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과 함께 출연자들의 발언이 연일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시청률 면에서 좀처럼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 1월 31일 첫 방송 후 3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장동민 김민종 전현무 성시경(왼쪽부터). 사진 = JT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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