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공소시효'가 전문가군단과 녹화를 진행, 미제사건을 심층적으로 해부할 것으로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1편 '평택 버스정류장 살인사건'에선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수정 경기대학교 대학원 범죄심리학과 교수, 박상융 前 평택경찰서장이, 2편 '강진 여아 연쇄 실종사건'에서는 임유선 변호사, 염건령 한국범죄과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이 각각 패널로 함께한다.
녹화현장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만큼 심도있는 사건 분석과 토론으로 뜨거운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특히, MC 장현성과 패널들은 장기 미제사건과 공소시효 법 존폐에 관한 격론을 펼쳤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건의 케이스마다 전문가의 다채로운 견해가 제시되는 만큼 '공소시효'를 통해 보다 다방면에서 미제사건을 진단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소시효'의 한 관계자는 "패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범죄 심리 전문가인 만큼 자칫 스쳐 지나갈 수 있는 부분도 날카롭게 잡아내며 사건을 깊이 있게 파고들었다.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경각심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MC 장현성과도 조화를 이루며 녹화를 잘 마무리했다. 본방송에 많은 관심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2부작 기획특집으로 방송되는 '공소시효'는 방송최초 공소시효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은 사건을 전면에 내세워 추적하는 미제사건 시사프로그램. 더 이상 고통 받는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사건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수사 촉구 및 공소시효 폐지법안 통과의 목소리를 높일 것을 예고했다.
최고 범죄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공소시효'는 오는 4월 15일과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BS 2TV '공소시효' 스틸.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