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45세~50세까지 농구하고 싶다."
모비스 양동근이 2012-2013시즌에 이어 2년만에 다시 한번 스포츠조선 제정 한국농구대상 MVP에 선정됐다. 양동근은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어 MVP 2관왕에 올랐다. 양동근은 14일 열리는 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 MVP도 유력하다.
양동근은 "유재학 감독님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정말 건강한 몸을 물려주신 부모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장모님, 누나, 아들 모두에게 고맙다. 사랑하는 아내, 아들, 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별 다른 체력관리 요령은 없다 밥 많이 먹고 잘 잔다. 도핑테스트 때문에 보양식을 조심한다. 혹시 잘못될까봐 삼계탕도 잘 먹지 않는다"라고 했다.
끝으로 양동근은 "45~50세까지도 하고 싶다. 이 기량을 유지하는 데까지 선수생활을 오래 하고 싶다. 선수들에게 독설도 많이 한다. 선수들 때문에 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지만, 특별히 말하는 건 없다. 선수들이 잘해서 이런 얘기를 듣는다. 지훈이는 농구를 잘해서 한 마디도 안 한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4연패를 이루고 싶다. 나중에 가장 후배들에게 기억이 되는 선수로 남고 싶다"라고 말했다.
[양동근.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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