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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장우와 걸그룹 시크릿 멤버 한선화가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털어놨다.
'장미빛 연인들'은 마지막회 방송 직후인 12일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인공 박차돌과 백장미를 연기한 이장우와 한선화의 종영 소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이장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찍었다. 스태프, 배우들과 정이 많이 들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은 작품이다"며 "열심히 촬영했고 여러분의 기억 속에도 추억이 되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한선화도 "나에게는 정말 고맙고, 또 날 키워준 작품이다. 많은 인연을 만났고,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보물 같은 시간이었다. 시원섭섭하기도 하면서 아직은 믿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선화는 "어느 장면을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 소중하고 기억에 남는다. 백장미의 인생이 워낙 파란만장하지 않았나? 다만 종영을 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첫 촬영이 기억에 남는다"며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더 힘내서 매 회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다. 응원 덕분에 용기 잃지 않을 수 있었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18일 첫 방송된 '장미빛 연인들'은 이장우와 한선화, 배우 정보석, 장미희 등의 열연 속에 이별했던 박차돌과 백장미가 다시 사랑을 이뤄가는 험란한 과정을 그려왔다.
[이장우(두 번째)와 한선화. 사진 = '장미빛 연인들' 공식홈페이지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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