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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백야(박하나)의 응원에 용기를 얻은 장화엄(강은탁)이 고소공포증을 이겨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125회에서는 딸을 향한 욕심을 버리지 못한 육선지(백옥담) 시댁 식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야(박하나)와 데이트를 위해 레스토랑으로 향하던 장화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채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순간 놀란 백야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잠시 후 의식을 되찾은 장화엄은 "모양 빠진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이런 장화엄에게 백야는 "아무래도 고소공포증인 것 같다"며 "내려갈 때는 계단으로 가자"고 조언했다. 하지만 장화엄은 자존심이 상한 듯 "엘리베이터를 타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윽고 다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장화엄과 백야. 장화엄은 긴장한 듯 눈을 감은 채 "숨 막혀"를 외쳤다. 그를 응원하기 위해 백야는 팔짱을 꼈고, 장화엄은 용기를 얻은 듯 엘리베이터 안에서 백야를 끌어안았다. 1층에 도착한 뒤 장화엄은 "한 번 더 타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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