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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4월 23일 한국에서 개봉한다. 원작 만화와의 차이점, 최강의 악당 울트론의 특징, 새로운 캐릭터, 역대급 내한행사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 한국배우 최초 '마블의 신데렐라' 수현
수현이 한국배우 최초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마블 히어로들이 살고 있는 세계관)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합류, 시리즈 대표 히어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그가 맡은 역은 천재 과학자 닥터 헬렌 조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의 탄생에 관련돼 있다. 또 어벤져스의 전투를 돕는 데도 일조한다.
뿐만 아니라 닥터 헬렌 조는 마블 히어로 중 한국인 캐릭터인 아마데우스 조의 어머니이며, 그의 아들인 아마데우스 조는 인공지능 두뇌로 오해받을 만큼 명석한 캐릭터를 지닌 천재 해커다. 수현이 이번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고 알려진 만큼, 다음 시리즈에서 수현이 연기한 닥테 헬렌 조와 그의 아들인 아마데우스 조를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최강 악 울트론이 탄생시킨 로봇 '비전'
비전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 새로 만나볼 수 있다. 원작 속 비전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안드로이드 영웅으로 활약했던 휴먼 토치의 예비부품으로 등장, 이후 울트론에 의해 인공지능 로봇 비전으로 재창조된다. 울트론이 어벤져스에 잠입시켰지만 시스템 오류로 명령을 거부하고 어벤져스에 합류, 든든한 지원자가 된다. 빼어난 지능은 물론 홀로그램 생성, 태양에너지 흡수 및 방출, 주변의 기계나 신체 밀도 조작, 비행능력 등을 갖췄다.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하는 스칼렛 위치와 러브라인을 형성, 부부의 연을 맺게 된다.
원작에서 위와 같이 그려지는 만큼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속 비전이 어떠한 스토리를 갖게 될지도 눈길을 모은다. 원작대로 어벤져스의 편에 설지, 울트론의 편에 선 스칼렛 위치와 러브라인이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 속 비전 캐릭터는 아이언맨 수트를 조정했던 인공지능컴퓨터 자비스의 목소리를 맡은 폴 베타니가 맡았다.
▲ 비주얼·능력치 갑 쌍둥이 남매 퀵 실버·스칼렛 위치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 또한 이번 '어벤져스'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히어로다. 원작에서는 매그니토의 친 아들과 딸로 그려진다. 판권 때문에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매그니토를 볼 수 없는 만큼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 로키의 지팡이를 연구해 하이드라에서 창조해낸 인물로 그려진다. 실제 지난해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 하이드라가 로키의 지팡이를 연구 중인 모습이 담긴 바 있다.
원작 속 스칼렛 위치는 가공할 만한 능력치를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염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나중에는 현실 조작 능력까지 발휘한다. 자신의 힘으로 남편을 비롯한 일부 어벤져스 멤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기도 하며, 로봇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어 자신의 능력으로 쌍둥이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퀵 실버 역시 빼어난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초음속으로 움직일 수 있다. 벽이나 물 위를 걷는 것은 물론, 그 속력으로 물체를 파괴하거나 시간을 뛰어 넘을 수도 있다.
▲ '엑스맨' VS '캡틴 아메리카' VS '어벤져스' 속 퀵 실버·스칼렛 위치
사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 남매는 마블과 이십세기폭스의 영화에서 모습을 비춘 적이 있다.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마블과 이십세기폭스사 모두 출연할 수 있기 때문.
우선 퀵 실버는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임팩트 있는 조연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에반 피터스가 '엑스맨' 시리즈 속 퀵 실버로 분했는데, 익살스러우면서도 캐릭터 특성을 잘 살려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설정 역시 비교적 원작에 충실했다. 어머니가 과거 금속을 조정하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해 매그니토의 아들임을 짐작하게 했다.
'어벤져스2'에서는 애런 존슨이 퀵 실버 역을 맡았다. 또 스칼렛 위치 역은 엘리자베스 올슨이 연기한다. 지난해 같은 제작사인 마블이 선보였던 영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쿠키영상에서는 하이드라 연구실에 갇혀 있는 남매의 모습이 살짝 공개됐다. 빠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는 남자, 물건을 공중에 띄운 여자 캐릭터가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와 맞아 떨어져 '어벤져스2'에 합류할 두 사람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어벤져스2' LA프리미어에 참석한 배우 수현, 폴 베타니,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 캐릭터 포스터, '엑스맨'의 퀵 실버와 '어벤져스'의 퀵실버. 사진 = AFP/BB NEWS,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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