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손현주가 내로라하는 충무로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손현주는 특진을 앞둔 최고의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어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면서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 예측불허의 스릴러 영화 '악의 연대기'에서 최반장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한국영화 역대 스릴러 1위 기록을 세운 '숨바꼭질'의 손현주의 참여로 신뢰를 높인다. 그는 그간 쌓아온 내공이 폭발하듯 '악의 연대기'에서 높은 캐릭터 몰입도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악의 연대기'의 제작을 맡은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는 "이야기가 빠른 전개와 앞을 예측하기 힘든 스토리로 구성돼 있어 최반장의 감정을 이해하고 이끌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 손현주의 캐스팅에 더욱 많은 공을 들였다"며 최반장 역에 손현주를 고집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손현주와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던 백운학 감독은 "손현주의 연기를 보고 소름이 끼쳤다. 그 이후 연기에 대해 관여하지 않았다. 그냥 배우가 연기 하는 것을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했다"며 "손현주의 눈 속에는 희로애락이 다 있다. 눈 속에는 모든 것이 다 있다. 손현주 배우는 보물이다"고 그의 연기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
손현주는 "대사 지문대로 한다면 못 할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시나리오 속에 있는 대사와 지문 사이에 있는 여백을 채워주는 것이 배우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속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연기하기 위해 시나리오를 연구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했음을 밝혔다.
제작진은 현장 에피소드과 함께 손현주에 대한 칭찬을 이어나갔다.
촬영 당시 골목 추격신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야 했던 그는 갑자기 넘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지만,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픈 내색 없이 촬영에 돌입해 현장 스태프들을 안심하게 만들었다. 또 액션 장면을 위해 촬영 직전까지 액션 스쿨에서 연습을 하고 돌아와 촬영에 임하는 등 완벽한 신을 위해 공을 들였다.
뿐만 아니다. 손만 등장하는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몇 시간을 대기하며 직접 연기를 하는 등 그의 프로다운 면모가 빛나는 현장이었다는 평이다.
손현주의 소름끼치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악의 연대기'는 내달 14일 개봉된다.
[영화 '악의 연대기' 스틸.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