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산체스와 재계약…김종민 감독 체제도 유지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이 다음 시즌에도 마이클 산체스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한항공은 김종민 감독에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계속 맡기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5일 산체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밝히며 "재계약 배경은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한 것에 대한 미련이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있는 만큼 각자가 가진 기량과 능력을 다음 시즌에 최고로 발휘 하자는 것에 뜻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산체스는 대한항공과 세 시즌 연속 계약하는 선수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이날 김종민 감독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2014~2015시즌 18승 18패(승점 55)로 삼성화재, OK저축은행, 한국전력에 이어 정규리그 4위에 올라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다음 시즌에도 다시 한 번 김 감독에게 팀의 지휘봉을 맡겼다.

[마이클 산체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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