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유재석·하하, 스케줄 쪼개고 쪼개 뮤비 출연"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지누션이 뮤직비디오 작업 후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지누션 컴백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에는 유재석, 하하 등을 비롯한 여러 스타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션은 “21시간 동안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너무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누션의 파티에 많은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다. 그런데 스케줄이 허락한게 바로 유재석과 하하였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도와주셨고 재미있게 놀다가셨다. 다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와주셨다.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 출연진은 모두 우리가 지누션 파티에 초대하고 싶은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센스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노래로 누구나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심플한 멜로디 구성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특히 SBS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대선배들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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