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우린 YG 이사, 신곡 잘 안됐다면 새 앨범도 접었어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지누션이 연말 새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지누션 컴백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번에 디지털 싱글로 돌아온 지누션은 곧 새 앨범 발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지누는 “연말까지 앨범을 내도록 노력해볼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션은 “우리는 YG 엔터테인먼트의 가수이자 이사다. 그러니 전체적인 회사 차원의 것도 신경써야 한다. 이번 음원이 잘 안되면 회사 차원에서 접어야했는데, 이렇게 잘 돼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번 더 말해줘’는 주요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센스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노래로 누구나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심플한 멜로디 구성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특히 SBS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대선배들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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