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컴백후 육아에 신경 덜 쓸 수 밖에…아내 정혜영이 더 기뻐해"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지누션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특히 션은 지원군인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지누션 컴백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션은 이번 곡 작업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자연스럽게 가정에는 신경을 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션은 “과거엔 내가 육아를 많이 전담했는데, 이제는 아내가 많이 해주고 있다. 난 아이들이 자면 연습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가족들이 정말 기쁘게 생각해준다. 아이들에게 신곡이 나오기 전부터 음악을 틀어줬다. 심지어 셋째는 랩을 다 외우고 있다. 큰 지원군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센스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노래로 누구나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심플한 멜로디 구성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특히 SBS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대선배들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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