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GD·태양 피처링? 빅뱅 美 스케줄로 불발"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룹 지누션이 뮤직비디오 작업 후기를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에서 지누션 컴백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에는 유재석, 하하를 비롯한 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누는 “사실 빅뱅 지드래곤, 태양이 피처링 차 출연을 하려고 했는데, 빅뱅이 미국 LA에서 스케줄이 있어서 불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난 너무 안타까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떠나간 연인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가사와 센스있는 라임이 돋보이는 노래로 누구나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심플한 멜로디 구성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특히 SBS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대선배들의 컴백에 힘을 실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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