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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오는 5월 3일(한국시각) 세기의 혈전을 앞두고 있는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가 '여자를 때린 문제'를 해명하며 진땀을 뺐다.
美 워싱턴 포스트는 복싱사상 최고의 대전료를 받는 오랜 라이벌 매니 파퀴아오와의 경기를 3주도 안 남은 시점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가정폭행 문제를 갖고 불편한 해명을 해야했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메이웨더는 최근 케이티 쿠릭이 진행한 '야후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0년 자신과의 사이에 세 아이를 둔 전 여친 조시 해리스를 폭행했다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2010년 해리스는 아이들 앞에서 자신을 때렸다는 폭행혐의로 메이웨더를 고소했다. 당시 메이웨더는 유죄를 인정하고 90일 징역 선고를 받고 2달 복역했었다. 하지만 현재 메이웨더는 가정폭력을 부인하며 당시 "저지하기만 했다(restraining)"고 주장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메이웨더는 "내가 차고 밟고 때렸다고? 절대 그런 일 없었다"고 쿠릭에 말했다. 그는 또 "당신을 똑바로 보고 말하겠는데, 그런 일 없었고, 내가 그녀를 저지했던 게 맞다. 그걸 가정폭력이라고 말한다면 난 유죄다"고 강변했다.
플로이드는 TMZ를 통해서는 "난 여자 때리는 놈 아니다. 그녀가 수년간 거짓말을 해왔다"고 말했다.
메이웨더는 이같은 사태에 대해 자신의 직업과 인종, 그리고 부(富)가 사람들의 인식을 왜곡시켰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나는 흑인이고 부자다. 또 말을 거침없이 한다"며 "이게 바로 사람들에게 삼진아웃감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복서가 된 이래, 알지도 보지도 못한 사람이 '그가 했을거야'라고 지레 짐작한다"는 것.
하지만 메이웨더는 그동안 다섯 여성으로부터 폭행 혐의로 7번 고소당했다. 이중 플로이드는 전 약혼녀 샨텔 잭슨과는 쌍둥이 낙태 문제로 다투고 파혼했다. 샨텔은 당시 플로이드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습 학대 폭행했다고 주장했고, 플로이드는 샨텔이 자신도 모르게 쌍둥이를 유산시켰다고 주장했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사진 = 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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