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김학범 감독, "득점력 보완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 성남 안경남 기자] ‘학범슨’ 김학범 감독이 공격수들의 결정력 강화를 강조했다.

성남은 15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3연승을 노렸던 성남의 연승은 ‘2’에서 멈췄다. 그러나 성남은 2승2무2패(승점8점)로 6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인천은 4무2패(승점4점)로 11위에 그쳤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홈에서 이겨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성남은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김학범 감독은 “득점이 안 터지는 건 사실이다. 득점이 터지면 경기를 쉽게 할 텐데 그러질 못했다. 그런 부분은 좀 더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남은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다. 체력적인 문제가 지적되는 이유다. 그러나 김학범은 “다른 팀들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회복이 먼저다. 매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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