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김현성이 대전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성은 15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투입된 후 후반 17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윤일록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올린 볼이 대전 수비수에 맞은 후 골문앞으로 굴절됐고 김현성은 다이빙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김현성은 지난달 열린 전북과의 2라운드 이후 4경기 만에 골을 터뜨렸다. 또한 소속팀 서울의 통산 1500호골을 기록하는 주인공이 됐다.
김현성은 대전전을 앞두고 "경기에 출전하든 뒤에서 지원을 하든 나의 역할을 다하겠다. 기회가 오면 그 기회가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어떤 역할이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김현성은 교체 투입된 대전전에서 자신에게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결승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보였다.
서울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해 득점력 부재로 고민하고 있다. 서울은 대전과의 경기에선 전반전 동안 스리백과 함께 양쪽 측면 자원까지 수비에 가담하는 상대에게 고전을 펼쳤다. 박주영과 윤주태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한 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윤주태 대신 김현성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고 결국 김현성은 결승골을 터뜨려 최용수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김현성은 경기 후 "지난해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고 올시즌은 중요한 시기였다. 선수로 적은 나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했다. 앞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며 올시즌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최용수 감독은 김현성의 대전전 활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최용수 감독은 "주영이가 원톱에서 고립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현성이를 투입했다. 전반전에 골이 나지 않는 지루한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현성이를 전방에 배치하고 주영이는 2선에서 볼키핑과 연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여러 실험을 통해 오늘 긍정적인 모습을 봤다. 공격적인 조합을 맞추는데 있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김현성.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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