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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훈이 아버지가 경찰서를 간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는 '앵그리피플-화가 난다' 특집으로 김흥국, 김부선, 이훈, 황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이훈은 "내가 혈기왕성한 나이에 사고를 치니 아버지가 항상 참으라고 하셨다. 그런데 아버지가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아버지가 백발이다. 젊은 친구들이 아버지에게 불을 빌려달라고 한 것이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 이마에 담뱃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만나보니 나쁜 친구들이 아니라 괜찮은 친구들이었다. 이마에 화상을 입고 울고 있었다"며 "그 친구들은 정말 공손하게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했다고 했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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