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육중완, 드디어 옥탑방 청소…쓰레기가 공사장 수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드디어 옥탑방 청소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서는 배우 김광규와 함께 봄맞이 옥탑방 청소에 나선 육중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육중완은 봄을 맞아 옥탑방을 정리하고 텃밭을 꾸미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라고 느낀 그는 삼겹살 파티를 미끼로 김광규를 유혹했다.

옥탑방을 찾은 김광규는 집안을 가득 채운 쓰레기들에 경악했다. 함께 만들었던 닭장 잔재 각목부터 드럼통, 찢어진 고무호스, 출처를 알 수 없는 당구 큐대까지 공사장 수준의 물건들이 고스란히 방치되어 있었던 것이다.

처분 방법마저 애매한 쓰레기들을 몰아내기 위해 두 사람은 주민센터까지 방문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나 혼자 산다'는 1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광규(왼쪽)와 육중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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