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안타 1개를 쳤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한 이대호의 올 시즌 성적은 56타수 8안타 타율 0.143.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릭스 선발투수 토메이 다이키와 만났다. 초구를 건드린 이대호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1루에서 세이프됐으나 1루주자 우치카와 세이치가 2루에서 아웃됐다.
2-2 동점이던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대호. 볼카운트 2B2S서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출루했다. 후속 마쓰다 노부히로의 3루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2-6으로 뒤진 7회초에는 무사 1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역시 2-6으로 뒤진 9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오릭스 마하라 다카히로를 만났다. 풀카운트 접전 끝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대호는 안타 직후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3-6으로 패배했다. 8승7패1무로 퍼시픽리그 3위 유지. 오릭스는 3승14패1무로 여전히 최하위.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