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마크 러팔로·수현, 캡틴·토르로 깜짝변신 '폭소'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수현과 마크 러팔로가 각각 '어벤져스2'의 다른 캐릭터로 변신했다.

17일 마크 러팔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보다 키가 큰, '어벤져스2'의 또 다른 멤버"라는 위트있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와 헬렌 조 역을 맡은 수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두 사람은 각각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와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헬멧을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회견에서 마크 러팔로가 "수현이 나보다 크니까 항상 올려다보면서 항상 훌륭한 배우라고 우러러 봤다"고 말한 내용에 이어 또 한 번 키를 언급했다.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이 벌이는 사상 최대의 전쟁을 그렸으며 오는 23일 국내 개봉된다.

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와 수현은 내한 기자회견 이후 방송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오후 8시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팬 이벤트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18일 출국한다.

[마크 러팔로(왼쪽) 수현. 사진 = 수현 인스타그램]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